종말의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핫도그를 찾는다. 물리 기반 포스트 아포칼립스 핫도그 식당 시뮬레이터 '둠스데이 다이너(Doomsday Diner)'가 새로운 데모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PC 플랫폼에서 체험 가능한 데모 버전을 Steam을 통해 선보였다.
6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공개된 이번 데모는 ‘소시지 스토리(Sausage Story)’라는 제목의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다소 독특한 시점에서 종말의 세계를 그린다. 바로 ‘핫도그 소시지’의 시점이다. 소시지가 그릴에서 구워져 카운터에 올라가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마치 매드 맥스(Mad Max)와 같은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핫도그 식당을 운영하는 혼돈의 상황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둠스데이 다이너(Doomsday Diner)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황무지를 배경으로 하는 물리 기반 직업 시뮬레이터이자 FPS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핫도그는 싸지만 생명은 더 싸다는 설정 속에서 플레이어는 마지막으로 남은 핫도그 식당을 운영해야 한다. 요리와 청소, 장비 업그레이드, 그리고 식당을 노리는 약탈자들과의 전투까지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는 플레이어가 일하게 되는 첫 5일간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점점 기괴해지는 핫도그 주문을 조리해야 하고, 주변이 불길에 휩싸인 와중에도 커피를 끓이며 식당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테이블은 물론 시체(?)까지 치워가며 식당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힘들게 번 돈을 노리는 약탈자들을 총으로 저지해야 한다. 여기에 조리 장비와 식당 시설, 무기 업그레이드 요소도 포함돼 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약탈자들의 공격 빈도는 점점 높아지고, 손님들의 주문은 점점 더 기묘해진다. 혼란은 계속 커지지만 플레이어는 휴식할 틈조차 없이 식당을 지켜야 한다.
개발진은 이번 데모를 통해 사회가 붕괴된 상황 속에서도 식당을 운영해야 하는 극한의 균형과 점점 커지는 혼돈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둠스데이 다이너(Doomsday Diner)는 올해 중 PC 플랫폼 Steam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데모 버전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다. 종말의 시대가 시작된 지금, 플레이어는 이제 출근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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