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퍼블리셔 판탈룬(Pantaloon)이 독특한 콘셉트의 신작 음악 게임 ‘오프비트(OFFBEAT)’를 공개했다. 단순 리듬게임이 아닌 ‘음악 제작 툴’과 ‘타이쿤 게임’을 결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인디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프비트’는 플레이어가 무명 작곡가가 되어 다양한 의뢰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아가는 구조의 음악 타이쿤 게임이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악기 구성이다. 일반적인 드럼이나 기타 대신 장난감, 정원 장식품, 사무용품, 주방 도구 등 일상 속 물건들이 음악 제작 장비로 활용된다.
개발진은 “정원 난쟁이로 음악을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게임에서는 기상천외한 오브젝트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곡은 WAV 파일 형태로 PC에 저장된다. 이용자는 이를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외부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오프비트’는 초보자도 쉽게 음악 제작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작곡 툴은 비용 부담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이 게임은 가볍고 유쾌한 방식으로 음악 제작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공개와 함께 실제 게임 내 기능만으로 제작된 신곡도 공개됐다. 밴드 웨트스톤(Whetstone)의 프론트맨 에드 시블리(Ed Sibley)는 ‘Not Your Uncle's Ringtone’을 전부 ‘오프비트’ 안에서 작곡 및 편곡했다고 밝혔다.
개발사 웨트스톤 게임즈(Whetstone Games)는 실험적이고 유쾌한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이 스튜디오의 데뷔작이 된다. 퍼블리셔 판탈룬 측 역시 “우리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프로젝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프비트’는 올해 안에 스팀(Steam)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데모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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