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게임 개발사 디스럽티브 게임즈(Disruptive Games)가 협동 기반 익스트랙션 게임 '렉 러너스(Wreck Runners)'의 콘솔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기존에 예고됐던 PC 버전에 더해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버전까지 확정되면서 플랫폼 저변 확대에 나선다.
'렉 러너스'는 미스터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버뮤다 삼각지대(Bermuda Triangle)를 배경으로 하는 협동 멀티플레이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위험 지역을 탐험하고 귀중한 전리품을 수집한 뒤 무사히 탈출해야 한다.
게임 속에서 이용자들은 수상과 육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특수 차량 '오르카(ORCA)'를 타고 붕괴 직전의 세계를 누비게 된다. 깊은 바다와 위험한 하늘, 예측 불가능한 지형 속에서 가치 있는 잔해를 찾아야 하며, 물리 기반 갈고리 장비인 '스크랩잭(Scrapjack)'을 활용해 손이 닿지 않는 장소의 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렉 러너스'는 매번 달라지는 탐험 구조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와 자연환경, 그리고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뒤쫓는 수수께끼의 안개(Fog)가 끊임없이 생존을 위협한다. 어떤 임무도 동일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팀원 간의 의사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탐험을 마친 뒤에는 획득한 전리품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캐릭터와 팀의 외형을 꾸미는 요소도 해금된다. 반복적인 성장 구조와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동시에 노린 셈이다.
게임 내에서는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기업 '트러스트웰 코퍼레이션(Trustwell Corporation)'이 플레이어들에게 임무를 의뢰한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 버뮤다 삼각지대로 향한 직원들은 거대한 음모와 재앙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공포와 코믹함이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디스럽티브 게임즈는 "'렉 러너스'는 정해진 연출보다 플레이어들의 상호작용과 협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렉 러너스'는 오는 7월 16일 PC 플랫폼 스팀(Steam)을 비롯해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플레이스테이션 5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럽티브 게임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독립 개발 스튜디오로, '디아블로 II(Diablo II)',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Tony Hawk's Pro Skater)' 등 세계적인 게임 개발에 참여한 업계 베테랑들이 설립했다. 물리 기반 상호작용과 협동 플레이, 이용자 간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차세대 멀티플레이 경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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