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를 맞고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괴물처럼 변해버린 걸까. 거대한 과일과 채소들이 인간을 위협하는 기상천외한 세계관의 액션 게임이 등장했다.
폴란드의 인디게임 개발사 점블 캣츠 스튜디오(Jumble Cats Studios)가 개발하고 테이트 멀티미디어(Tate Multimedia)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베지립스(Vegelypse)’가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스팀(Steam)을 통해 공개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
‘베지립스’는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독특한 그래픽이 특징인 2.5차원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고전 아케이드 스타일의 벨트스크롤 액션에 로그라이크(Roguelike) 요소를 결합해 매번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은 인근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 사고로 과일과 채소들이 흉측한 돌연변이 괴물로 변하면서 시작된다. 평화롭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하고, 유저는 하드 록 캑타이 밴드(Hard Rock Cacti Band)의 멤버가 되어 괴물 채소들을 물리치고 재앙의 근원을 찾아 나서야 한다.
특히 거대한 돌연변이 과일과 채소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짓누르고, 베어버리는 호쾌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무작위 능력치 변경 요소와 진화 시스템, 다양한 특전 효과가 더해져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높였다.
이번 플레이테스트에서는 2명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와 10개 맵, 3개의 스토리 퀘스트, 6종의 적 캐릭터가 제공된다. 또한 100개 이상의 변형 요소와 수십 가지 도전 및 연구 목표, 무한 모드(Endless Mode)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혼자 즐기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최대 4명이 함께하는 로컬 협동 플레이도 지원한다. 게임에는 스토리 모드(Story Mode), 아케이드 모드(Arcade Mode), 아레나 모드(Arena Mode)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비주얼 역시 차별화 요소다.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임 단위의 수작업 애니메이션과 강렬한 색감이 특징이며, 빠른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하드 록 사운드트랙이 전투의 박진감을 더한다.
개발사 점블 캣츠 스튜디오는 ‘옥시톤(Oxytone)’, ‘스페이스 테일(Space Tail)’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진이 설립한 폴란드 신생 스튜디오다. 핵심 개발진은 18년 이상 함께 작업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복고풍 액션과 현대적인 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베지립스’는 현재 스팀에서 찜하기와 플레이테스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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