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헝그리앱 랭킹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도깨비의 세계’가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장기 집권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신작들이 정상에 오른 뒤 한두 주 만에 밀려나는 일이 반복됐지만, 도깨비의 세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단 하루도 왕좌를 내주지 않으며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단연 신작 ‘씰M2’다. 19일 43위로 차트에 진입한 뒤 20일 30위, 21~22일 31위에 머물렀지만, 24일에는 무려 3위까지 치솟았다. 이후 25일 5위로 소폭 내려왔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TOP5에 안착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씰M2’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씰’ IP의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에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파밍, 경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과거 씰을 즐겼던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최근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내세운 점이 빠른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헝그리앱 랭킹에서 MMORPG 신작들의 초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씰M2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상위권에서는 로블록스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하며 도깨비의 세계를 추격했고, ‘탑 로드’도 3위 자리를 지켰다.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TOP5를 유지하며 장수 게임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중위권에서는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의 반등이 눈에 띈다. 지난주 9위에서 이번 주 7위까지 올라오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반면 한때 정상까지 차지했던 ‘후더덕 서바이벌’은 5위에서 9위로 밀려나며 초반의 폭발적인 기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드림게임즈의 형제작 ‘로얄 킹덤’과 ‘로얄 매치’는 각각 6위와 10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TOP10을 지켰다. ‘아쿠아랜드: 크레이지 서바이벌’ 역시 8위에 머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마지막 주 헝그리앱 랭킹은 도깨비의 세계가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상위권 구도가 다소 안정된 가운데, 씰M2라는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한 한 주였다. 특히 43위에서 3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온 씰M2의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업데이트와 유저 반응에 따라 다시 TOP3는 물론, 정상까지 위협할 수 있을지 다음 주 순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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