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1인 개발자가 제작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타워 트라이얼즈(Tower Trials)’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신규 업데이트 1.0.6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경쟁하는 주간 래더와 두 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타워 트라이얼즈’는 고블린 ‘니브스(Nibs)’가 위험천만한 100층짜리 드워프 탑을 오르는 모바일 카드 RPG다. 이용자는 전투에서 획득한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매번 달라지는 적과 상황에 대응하며 탑의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
게임에는 광부(Miner), 땜장이(Tinker), 양조사(Brewer), 룬(Runes), 벽(Wall) 등 5가지 아키타입이 등장한다. 총 136장의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 도전과 덱빌딩의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1.0.6 업데이트의 핵심은 주간 래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탑의 각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점수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에 순위가 초기화된다. 난이도별로 래더가 구분되며, 서로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순위표에서 경쟁하게 된다.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파크윅(Sparkwick)’도 합류했다. 스파크윅은 퓨즈와 룬을 활용한 독특한 전투 방식을 구사하며, 전용 카드인 ‘에칭 퓨즈(Etched Fuse)’, ‘오버차지 시질(Overcharge Sigil)’, ‘클락워크 패밀리어(Clockwork Familiar)’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 모드를 완료하거나 게임 내 상점을 통해 해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픽셀 아트 메달이 제공되는 업적 10종이 추가됐으며, 애플 또는 구글 계정으로 선택적으로 로그인하면 기기 간 클라우드 저장과 래더용 아바타, 닉네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휴식 지점은 ‘캠프’로 개편돼 모사 더 하스위치(Mossa the Hearthwitch)의 도움을 받아 체력을 회복하거나 카드 한 장을 강화할 수 있다.
앞서 적용된 1.0.5 업데이트에서는 100층 이후에도 끝없이 도전할 수 있는 ‘엔드리스 타워(Endless Tower)’ 모드가 추가됐다. 이 모드에서는 무작위 보스와 층마다 강해지는 적이 등장하며, 기존 이야기 모드와 별도의 저장 데이터 및 진행 상황을 사용한다. 신규 카드 10장과 유물 10종도 추가돼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타워 트라이얼즈’는 우크라이나의 1인 개발자 예우헨(Yevhen)이 고도(Godot) 엔진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충전 대기시간이나 무작위 전리품 상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고는 일회성 구매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현재 ‘타워 트라이얼즈’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 중이며, 영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우크라이나어, 번체 중국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100층 탑을 정복하는 도전의 재미에 새로운 캐릭터와 글로벌 순위 경쟁까지 더해진 ‘타워 트라이얼즈’가 모바일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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