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는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전통적 미감과 스타일리시한 판타지 액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조선판타지’ 장르를 표방한다.
영상 인터뷰에서 강동연 디렉터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조선의 정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단순히 시대적 배경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비로운 존재와 초자연적 사건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투 시스템 역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강 디렉터는 “리듬감 있는 전투와 화려한 비주얼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세밀한 설계를 거쳤다”며, 콤보 액션과 스킬 타이밍이 플레이어의 몰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러한 전투 설계는 플레이어가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한 조작감을 느끼도록 의도됐다.
아트디렉터 목영미 씨는 세계관 구현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그는 “의상, 장식, 배경 등 모든 시각 요소에 조선의 미학을 담기 위해 전통 공예와 서체까지 연구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게임 속 공간과 캐릭터는 단순한 배경이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숨 쉬는 듯한 실감 나는 무대로 완성됐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그 자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통과 판타지, 그리고 액션이 결합한 이 신작이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게이머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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