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헝그리앱 랭킹은 또다시 신작이 왕좌를 뒤집었다. 지난주 1위에 깜짝 등극했던 ‘제우스: 오만의 신’이 한 주 만에 정상에서 내려온 가운데, 이펀컴퍼니의 ‘로그W: 리메인즈 오브 갓’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로그W: 리메인즈 오브 갓’은 9월 2일 10위로 차트에 모습을 드러낸 뒤 5위, 3위, 2위를 거쳐 불과 나흘 만에 정상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근 헝그리앱 랭킹에서 30~40위권 신작들이 며칠 만에 TOP10으로 진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로그W 역시 만만치 않은 속도로 왕좌까지 직행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주 1위였던 ‘제우스: 오만의 신’은 2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5일까지 계속 정상을 지키며 장기 집권 가능성을 높였지만 로그W의 막판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그래도 출시 이후 계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두 작품의 1위 재대결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주 4위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뚜까펫: 서바이벌’도 이번 주 3위까지 올라왔다. 한때 일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가 강해, 신작 효과가 단순한 반짝 흥행으로 끝나지 않는 모습이다.
‘로블록스’는 지난주 2위에서 4위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TOP5를 지켰고, 한동안 TOP10 밖에 있던 ‘포켓몬GO’는 5위까지 다시 치고 올라오며 장수 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중위권에서는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이 6위, ‘로얄 매치’가 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5위까지 상승했던 ‘총잡이 고양이 - 방치형 키우기’는 8위로 다소 주춤했고, ‘킹샷’은 9위를 유지하며 숨을 골랐다.
눈에 띄는 것은 ‘메이플 키우기’의 TOP10 복귀다. 주중 한때 17위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빠르게 순위를 회복해 10위에 턱걸이했다. 오랜 기간 왕좌를 차지했던 작품인 만큼 완전히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9월 첫째 주 랭킹은 ‘로그W’, ‘제우스’, ‘뚜까펫’으로 이어지는 신흥 강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에는 왕좌의 주인이 일주일을 넘기기도 쉽지 않을 만큼 순위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로그W가 이번에는 이 ‘1주 천하’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 지가 다음 주 최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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