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액션 게임 팬들이 기다려온 신작, 『DAEMON X MACHINA TITANIC SCION(데몬 엑스 마키나 타이타닉 사이온)』이 드디어 공개 시동을 걸었다. 마벨러스(Marvelous)는 오는 9월 5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최신 트레일러와 함께 데모판을 배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발표는 gamescom Opening Night Live 2025 무대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전해졌다.
공개된 데모판은 본편 초반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와 미션을 실제로 즐겨볼 수 있으며, 협력 멀티플레이를 통해 동료와 함께 전장을 누빌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데모판에서 수집한 장비와 진행 상황이 발매 후 본편으로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정식 발매일에 곧바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으로, 팬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소식이다.
새로운 트레일러에서는 게임의 주요 인물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α(알파)’라 불리며 아우터들의 희망으로 추앙받는 이리스의 정체가 스토리의 핵심을 이루며, 통제국 최고 사령부 ‘트리니타스’와의 격돌이 예고됐다. 치밀하게 연출된 하이 스피드 배틀씬은 메카 액션 특유의 박진감을 강조하며, 전작 팬뿐만 아니라 처음 시리즈를 접하는 이들까지 사로잡을 만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용병으로서 다양한 오더를 수행하며 전장을 누비게 되는데, 전투 중심의 거점 방어나 강적 토벌뿐 아니라 카드 배틀, 레이스 같은 특수 임무도 경험할 수 있다. 필드 탐험 요소도 강화되어 숨겨진 보물이나 아이템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으며, 통제국 특별 시설에 도전해 카드키로 열리는 던전을 공략하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또, 거점에서는 ‘콜로세움’ 모드가 준비되어 있어 강력한 병사와 대결을 펼치고 랭킹에 도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난입해 전투가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도 연출된다.
『DAEMON X MACHINA TITANIC SCION』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한 아스널을 조종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메카 액션 게임이다. 전작이 선사했던 자유로운 전투 감각과 해방감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병기와 시스템, 협력 멀티플레이 요소를 더해 한층 풍성해졌다.
정식 발매일은 2025년 9월 5일, 플랫폼은 Nintendo Switch 2,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Steam으로 확정됐다. 가격은 일반판 75,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102,800원,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 119,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현재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예약 특전과 매장별 혜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메카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진화형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박진감 넘치는 전투, 그리고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멀티플레이 요소까지. 『DAEMON X MACHINA』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타이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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